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글로컬대학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오늘은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만천하에 선포하는 날입니다. 양 대학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이끌어낸 박성태 총장님과 백준흠 총장님을 비롯한 양 대학 구성원들께도 경의와 찬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한민국 대학들의 체질을 바꾸는 사업입니다. 대학들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면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체력을 확실하게 다지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양 대학이 하나가 되어 지역과 함께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미국의 위스콘신대학에는 위스콘신 아이디어라는 게 있습니다. ‘대학의 선한 영향력이 위스콘신주 마지막 남은 한 집까지 미치기 전에 우리는 결코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대학의 담장은 위스콘신주의 경계가 되어야 한다.’ 이 말은 지역 대학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문구입니다. 저는 우리 지역 대학들도 이제는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인재를 제대로 키워 지역에서 일하게 하고,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에 이전되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학이 살고, 지역도 삽니다. 저는 오늘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비상하겠다는 비전 선포가 두 대학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전북대학교도 그렇게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전북특별자치도가 살아 움직일 것이고 그 선한 영향력이 대학민국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그날을 위해 우리 글로컬대학 모두 함께 갑시다. 글로컬대학 협의회도 힘을 모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