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오랜 세월 세계인의 존경을 받아온 공자님의 학덕을 기리고 전북유림의 나아갈 길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전북유림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물질만능, 인간성 상실의 폐해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시대일수록 인, 의, 예, 지, 신, 공자님의 가르침을 더욱 중히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과 사회, 국가의 관계를 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본 공자님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또한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다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에도 아주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전북유림대회는 우리 도민들에게 공자님의 철학과 사상을 널리 설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북유림과 전북대학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전북대학교의 뿌리는 전주향교가 운영하던 명륜대학이었습니다. 전주향교의 지원과 배려 덕분에 국립 전북대학교가 출범할 수 있었고, 지금과 같은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전북대학교는 앞으로 부단한 혁신과 변화를 통해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비상하여 전북유림과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전북유림들께서도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