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총장 양오봉입니다. 우리대학의 개교 77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전대 가족들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진수당 가인홀이 77주년 기념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곳 77주년 기념홀은 2004년 완공된 이후 대학의 행사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대학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름도 시대 상황에 따라 몇 차례 바뀌었습니다. 처음엔 이곳을 ‘온고을홀’이라 불렀습니다. 온고을은 전주를 일컫는 순 우리말입니다. 2005년부터는 『혼불』의 작가인 최명희 동문의 이름을 따 ‘최명희홀’로도 불렸습니다. 2007년부터는 법학전문대학원 유치 의지를 담아 진수당을 법학전문대학원으로 활용하기로 하면서 최명희홀은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호를 따 가인홀로 명명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법학전문대학원이 새 건물로 이전했고, 시설도 낡아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이곳에 우리대학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이름이 ‘77주년 기념홀’입니다. 우리대학은 개교 77주년을 맞아 지역 거점대학을 넘어 세계 거점대학으로의 힘찬 비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개교기념식에서는 학생중심 대학, 지역 상생대학,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플래그십대학 실현이라는 비전을 만천하에 선포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이곳 77주년 기념홀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77주년 기념홀이 새롭게 태어나기까지 많은 분들께서 애써주셨습니다. 총무과와 시설과 구성원, 그리고 시공사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그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듯이 이 공간이 우리대학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