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입니다. 지난달 문을 연 약학관 개관을 기념하여 우리 지역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과 산업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미래 약학 발전을 위해 대학과 지역 사회가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신 김관영 지사님과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심포지엄을 준비해주신 약학대학과 신약개발연구소, 그리고 전북연구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건강한 삶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천연물로부터 신약 성분을 얻고 이를 사업화 하려는 노력이 다각도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마약으로 알고 있는 대마도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마는 마약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 의료용으로 활용되기까지는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대학이 의료용 대마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어려움을 딛고 차근차근 연구 성과를 축적하다 보면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신념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에는 농촌진흥청과 방사선연구소와 같은 바이오 제약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연구 인프라가 그 어느 지역보다 잘 갖춰져 있습니다. 우리 약대의 연구 경쟁력도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2020년에는 68억 원 규모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 과제를 유치했습니다. 2022년에는 180억 원 규모의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양성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산학연관 지역의 혁신기관들이 의료용 대마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생각합니다. 모쪼록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하여 우리 지역이 바이오 제약 연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우리 전북대학교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지역이 글로벌 신약 개발의 중심지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