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이은서 학부생(공대 도시공학과, 지도교수 김유정)이 최근 열린 2024년 한국도시설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수변공간의 도시설계 요소별 녹지유형이 열섬저감에 미치는 영향: 인천내항 UAV 열화상 이미지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구진은 드론(UAV) 열화상 이미지를 활용해 인천 내항의 도시열섬 현상을 분석했으며, 수변공간 내 도시설계 요소와 녹지유형이 열섬 저감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녹지유형별 토지피복 상태와 도시 밀도에 따른 열섬 효과를 미세공간 단위로 분석함으로써 수변도시 개발 및 도시재생 사업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유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열섬 문제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설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천 내항이라는 특수한 사례를 통해 수변도시 개발과 도시재생에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향후 공간적 자기상관 관계를 고려한 심화 분석을 통해 모델의 정확성을 높이고, 도시 미기후가 보행공간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적으로 연구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열섬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보행친화적 도시 설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