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오영민 교수(의대 신경외과학교실)가 척추 수술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3D 나노섬유 골대체제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매년 최근 2년 내 출간된 논문 중 학술성을 인정받은 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상을 선정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경외과 전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했다.
오 교수는 척추 수술에서 중요한 요소인 골유합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가의 DBM(Demineralized Bone Matrix)을 소량으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3D 나노섬유 골대체제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분자 수지에 DBM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경사형 전기방사 장치를 통해 3D 나노섬유 매트 형태로 재생산하는 방식으로, 관련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Materials Science & Technology』 최신호에 발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오영민 교수는 “이번 학술상 수상은 전북대병원 신경외과학교실의 일원으로서 큰 영광”이라며, “기존의 고가 골대체제를 대체할 수 있는 3D 복합 나노섬유 골대체제 개발로 척추 고정술 등에 있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교수는 전북대 의과대학 및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다양한 척추 질환 환자를 진료하며 학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이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에는 전북대 중재적 메카노바이오기술융합연구센터 부센터장으로서 의료기기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