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 내·외 환경변화에 대비한 대학구조개혁의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5일 오후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주제발표에 나선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입학자원이 감소하면서 2018년부터 대입정원과 입학자원이 역전되고 1차적으로 지방대학과 전문대학들이 위축되거나 고사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학구조개혁 부산토론회
대학구조개혁 부산토론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변화에 대비한 대학구조개혁의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5일 오후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의 사회로 전국 대학 관계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2013.11.5. ccho@yna.co.kr
배 교수는 "이는 곧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대학원 부실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 정부차원에서 부실대학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대학 전반(수도권/지방, 국립/사립, 일반/전문대학)에서 균형있게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석식 상지영서대 총장은 "전문대학은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핵심산업인력을 양성하는 고등직원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단계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전문대학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입학정원을 자율적으로 감축(2만8천800명)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2017년까지 1만∼2만명 정도 정원감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학구조개혁 부산토론회
대학구조개혁 부산토론회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변화에 대비한 대학구조개혁의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5일 오후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의 사회로 전국 대학 관계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2013.11.5. ccho@yna.co.kr
고석규 목포대 총장은 "수도권의 관점에서 부족해 보이는 대학이라 하더라도 해당 지역에서의 가치는 매우 크다"며 "대학별 성격, 특성, 유형에 맞는 구조개혁을 추진해 상생과 윈윈 전력을 구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승후 인천재능대 부총장과, 손영환 대동대 교무처장, 문덕희 창원대 교수, 신현석 고려대 교수, 손광락 영남대 교무처장, 조호현 부산외국어대 기획처장이 참석,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