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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책/주요대학소식

    '大學 거품' 2010년부터 빠지기 시작

    • 전북대학교
    • 2013-09-10
    • 조회수 51
    [대학진학 줄고, 高卒취업 늘고]

    -'大卒 백수' 수두룩
    1990년대말부터 대학 급증… 졸업하고도 취업 '바늘 구멍'
    -高卒 채용 확대
    30대 그룹, 작년 6.9% 늘려… 정부 '先취업 後진학' 정책
    -"대학진학률 계속 떨어질 것"
    "빨리 취업하는 게 성공이다" 학생·학부모 인식도 바뀌어

    이상범(60) 서울공업고 교장은 1981년 중학교 기술 교사로 교단에 처음 섰다. 그는 "90년대만 해도 공고 학생들이 기술을 배워 졸업 후 곧장 취업하는 것이 당연히 여겨졌다"고 말했다.

    그런데 1990년대 말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산업이 첨단화하면서 기술자들도 고급 인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사회적으로 대학 진학을 장려했다. 마침 1995년에 대학 설립 방식이 허가제에서 준칙주의(일정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대학을 설립할 수 있는 제도)로 바뀌면서 대학 수와 입학 정원이 급격히 늘어났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도 급격히 늘었다. 이 교장은 "당시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설명회에서 '우리 학교 오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홍보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1990년 27.1%에 불과하던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이 2009년에 77.8%(대학 실제 등록자 기준)까지 치솟았다. 대학 합격자를 기준으로 한다면, 2008년에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무려 83.8%에 달했다.

    그런데 이 교장은 "근 10년 만에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고 했다. 최근 서울공고 3학년 아이들에게 '졸업 후 진로'를 물었더니 73%가 "졸업하고 곧장 취업하겠다"고 대답한 것이다.


    대학 진학률이 주춤해지고, 고교 졸업 후 취업이 늘어나는 분위기는 2010년 무렵부터 시작됐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졸업하고도 실업자가 속출하자, 대학 가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인식이 번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전 정부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선 취업한 뒤 언제든 원할 때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선(先)취업, 후(後) 진학' 정책들을 발표했다. 기술 명장을 양성해 100% 취업을 시키는 마이스터고를 설립하고, 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기업에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대입 재직자 특별 전형을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2010년 처음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현재 35개교가 운영 중이며, 올 2월 첫 졸업생의 90.3%가 취업했다.

    정부기관과 금융권, 기업들도 고졸자 채용을 확대했다. 지난해 30대 그룹의 고졸 채용 규모는 전년 대비 6.9% 늘었다.

    학부모들의 생각도 변하고 있다. 서울의 명문 여대를 졸업한 학부모 이모(45)씨는 올해 중3인 둘째 아들을 특성화고에 보낼 계획이다. 이씨는 "애가 '특성화고 가서 삼성 같은 대기업에 빨리 취직한 뒤 나중에 대학 가겠다'고 하는데, 말릴 생각이 없다"며 "어차피 대학은 이제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선태 박사는 "박근혜 정부 역시 '고졸 취업 문화 확산' 정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르면 5년, 늦어도 10년 후에는 대학 졸업장 따려고 무턱대고 대학에 진학하던 거품은 상당히 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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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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