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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책/주요대학소식

    대학 ‘진학률 70%대’ 무너지나

    • 전북대학교
    • 2013-09-10
    • 조회수 52
    대학 진학률 70%대가 위협받고 있다. 지난 2009년 77.8%로 정점을 찍은 뒤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교 졸업 후 취업을 선택하는 비율은 2년째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4일 발표한 ‘201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진학률과 입학생·재적학생 수가 동시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대학 진학률의 경우 70.7%까지 떨어져 20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학 진학률 집계는 지난 2010년까지는 ‘대학 합격자 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대학에 합격한 뒤 입학등록을 하지 않거나 복수 지원에 따른 ‘허수’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 2011년부터는 ‘대입 등록자 수’를 기준으로 진학률을 산출하고 있다.

    대입 등록자 수 기준 진학률은 2009년 77.8%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하고 있다. 2010년에는 75.4%로 2.4%p 떨어지더니 △2011년 72.5% △2012년 71.3% △2013년 70.7%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내년에는 대학 진학률 70%대가 무너질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취업을 선택하는 비율은 늘고 있다. 올해는 30.2%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전년(29.3%) 대비 1%p 가까이 증가했다. 고교 졸업자 취업률은 2011년 최저치(23.3%)를 기록한 뒤 지난해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등교육기관 재적생도 감소세다. 올해 일반·교육·산업·전문대학과 대학원을 모두 합친 전체 고등교육기관 재적생은 370만973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9068명(0.5%) 감소했다. 입학생 수도 78만8994명을 기록, 지난해에 비해 2만8148명(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입학자 수 모두 전년대비 각각 7426명(2.0%), 1만1245명(4.7%) 줄었다.

    국내 고등교육기관 교원 10명 중 8명은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년제 일반대학 교수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는 84.4%(5만8923명), 전문대학은 63.8%(8307명)다. 이 가운데 일반대학의 38.8%, 전문대학의 6.1%가 해외 박사학위 소지자로 집계됐다.

    해외 박사 중에는 여전히 미국박사가 많았다. 고등교육기관에 재직 중인 교원 중 박사학위 소지자는 2만4133명. 이 가운데 ‘미국박사’는 무려 65.6%(1만5834명)를 차지했다. 일본과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비율은 각각 11.7%(2827명), 6.5%(1576명)에 불과했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유학생 인증제의 여파로 학위과정은 줄고, 비학위과정생은 증가했다. 국내 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5만6715명(66.0%)로 지난해에 비해 6.4%(3874명) 감소했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2011년 도입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학들이 인증을 받아야 할 대상은 자교에 재학 중인 학위과정 학생이다. 비학위과정생은 인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 여건의 질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의 경우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간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고등교육기관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전년대비 0.6명 감소한 30.3명을 기록했다. 일반대학은 25.4명, 전문대학은 37.2명으로 11.8명이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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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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