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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책/주요대학소식

    한양대 "올해부터 4+1년제인턴십 도입"

    • 전북대학교
    • 2013-05-21
    • 조회수 48
    15일로 개교 74주년을 맞는 한양대에 2011년 임덕호(59) 총장 취임 이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그 원동력은 ‘자율과 책임’이다. 임 총장은 대학본부와 총장이 갖고 있던 권한의 상당 부분을 단과대로 넘겼다. 총장 비서실을 없애고 본부조직을 줄이는 대신 단과대 행정인력을 늘렸다. 예산도 단과대가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쓰도록 했다. 대신 성과를 엄격하게 평가하고 경영감사실을 만들어 투명성을 높였다. 지난 10일 집무실에서 만난 임 총장은 “한양만의 유일가치를 통해 진정한 일등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 한양만의 유일가치가 뭔가.

     “지난 74년 동안 지켜온 실용학풍이다. 졸업 후 사회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게 우리의 목표다. 연구를 할 때도 연구를 위한 연구, 실험실에서 그치는 연구가 아니라 실제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향한다.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산학협력단(2003년)을 만들었고 기술지주회사(2008년)도 세웠다. 공대 학생들에겐 기업가 정신 수업을 의무적으로 듣게 했다. 많은 기업의 CEO들이 ‘한양대 출신은 실력은 물론이고 인성이 좋고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실용을 중시하는 한양대의 학풍은 올해 개편한 교육과정에서도 드러난다. 서울캠퍼스는 올해 신입생부터 연구실이나 기업 등에서 6개월 이상 인턴십을 해야만 졸업을 할 수 있다.

     - 인턴십을 의무화한 한 이유는.

     “대학생들이 4년 만에 졸업하는 비율이 30% 정도밖에 안 된다. 스펙 쌓기와 어학연수 등을 위해 휴학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문 기업 등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연결시켜 줄 계획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선 이미 많은 대학이 시행하고 있다.”

     - 경기도 안산 에리카(ERICA) 캠퍼스도 현장실습 1년을 포함한 사실상의 5년제를 권장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4+1 제도’를 시작했다. 3학년 1학기가 끝난 뒤 기업에서 1년간 실무경험을 쌓고 돌아와 나머지 세 학기를 마치도록 하는 방식이다. 학생들 입장에선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등록금도 마련할 수 있다. 대기업 외에 실력 있는 중견·중소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기업들은 업무에 도움도 되고 이 학생이 우리 회사에 적합한 인재인지 미리 평가할 수 있다. 현재 약 270개 기업에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 한양대 별칭 중 하나가 ‘창업사관학교’다.

     “2009년 글로벌기업가센터를 세웠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지만 사업화는 서투른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실제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멘토와 연결해주고 ‘한양엔젤펀드’를 만들어 투자도 한다. 이런 지원 덕분에 2010년의 경우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23명의 재학생이 창업을 했다.”

     요즘 대학들의 최대 고민은 국제화다. 한양대에는 현재 65개국 출신 2000여 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한양대는 교육부의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우수대학에 2011, 2012년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3월에는 학생식당에서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메뉴를 만들었을 정도다.

     -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제화 부문 3위를 했다. 비결이 뭔가.

     “국제협력처에서 유학생 선발부터 졸업·취업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의 경우 한양대 상하이센터와 우한센터를 통해 학생을 직접 선발한다. 파키스탄·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오는 국비 유학생(올 1학기 현재 203명)도 늘고 있다. 유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이 매년 160억원 정도다. 외국의 뛰어난 인재들이 몰려들면서 연구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과거 미국 대학들이 해외 인재를 유치해 성장하지 않았나.”

     - 대학이 직면한 위기와 도전은.

     “삼성·LG·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 세계와 경쟁하듯 이젠 대학도 마찬가지다. 미국 하버드대 총장도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시대다. 이제 총장은 세일즈맨이 돼야 한다. 나 역시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를 다녔다. 대학들도 더 이상 국내에만 안주해선 안 된다.” 만난 사람=김남중 사회1부장

    정리=이한길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임덕호 총장은=1954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광주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86년 미국 라이스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88년부터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교무처장·경상대학장·산업경영디자인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19년간 한양대를 이끌어 온 김종량 전 총장에 이어 2011년 제13대 한양대 총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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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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