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취업전담기관인 '융합인재교육원'을 신설하고 여수캠퍼스에 학무조직을 본부체제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현행 4처 1국 4본부 체제의 광주 용봉캠퍼스와 여수캠퍼스 학무조직을 4처 1국 5본부 체재로 개편했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학생지원처 산하의 취업지원과를 없애고 취업전담기관인 융합인재교육원을 신설했다.
취업센터, 미래설계센터, 양성평등센터 등으로 분산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융합인재교육원으로 유기적으로 통합해 보다 적극적인 취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취업만을 전담하는 미래설계지원관도 별도로 두기로 했다.
또 지난 2005년 폐지된 대학원 행정팀을 8년 만에 재구성, 대학원생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 업무는 대학 본부의 각 부서에서 따로 맡아왔다.
대학 홍보팀도 홍보실로 확대개편했다.
학무정책실은 전임 총장이 신설했지만 그동안 비서실 역할에 그쳤다는 학내 여론을 고려해 이번에 폐지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특히 여수캠퍼스에 학무본부가 신설되는 등 여수 현지 학무조직이 강화됐다.
그동안 여수캠퍼스 학무조직은 교학과, 기획협력팀, 산학협력팀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여수캠퍼스만을 관장하는 학무본부를 신설하고 이들 부서를 산하에 두도록 했다.
또 여수캠퍼스에도 여수융합인재교육원을 광주 용봉캠퍼스와는 별도로 두고 여수캠퍼스 학생들의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전남대는 여수캠퍼스 학무본부 신설로 현지의 자율 운영이 가능해 그동안 번거로웠던 학무결재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대의 한 관계자는 "새 총장 취임으로 조직을 새롭게 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정리했으며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곳은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