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명 중 1명은 학비와 생활비를 대출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대학교육연구소는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2012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현황자료 중 재학생 5000명 이상의 일반대학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평균 7명 가운데 1명(14.1%)은 학비 및 생활비(학자금)를 대출 받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저렴한 국립대학 학자금 대출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주요대학에 학자금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는 수준의 경제적 배경을 갖춘 학생들이 많다는 분석도 나왔다. 국립대학 가운데서도 등록금이 가장 비싼 서울대는 학자금 대출자 비율이 2.8%로 가장 낮았고, 사립대 가운데서도 이화여대(8.9%), 울산대(9.3%), 성균관대(9.6%), 서강대(10.0%), 고려대(10.8%), 연세대(11.0%) 등은 평균(14.1%)보다 학자금 대출 비율이 낮았다. 연구소는 “이들 대학은 2012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자 대학별 소득분위 분포 현황 확인 결과 소득분위 8분위(5371만원 초과) 이상 학생 비율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용학생 비율이 가장 많은 성결대는 4명중 1명꼴(26.3%)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있었다. 이어 백석대(23.7%), 한서대(22.8%), 나사렛대(22.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