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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책/주요대학소식

    국가서 받고 학교서 또 받고 …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

    • 전북대학교
    • 2012-12-03
    • 조회수 60
    대학에도 국가장학금 바람이 분다. 학생들의 지원 혜택이 늘면서 대학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줄어든 부담액은 교내장학금이나 등록금 인하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또다시 학생들에게 돌아가며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11월의 쌀쌀한 바람에도 경희대 캠퍼스 구석구석에 따스한 순풍이 부는 것도 그런 이유다.

    김소엽 기자 


    경희대 사회과학부 4학년 박정후씨는 등록금의 70%는 국가장학금으로, 30%는 교내장학금으로 충당하며 100% 장학금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다. 박씨는 “장학금을 받고 나서부터 학업 집중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취업을 위해서라도 성적관리는 물론 외국어, 인턴십 등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다. 주저하다 이 모든 것을 놓칠 수 있다. 장학신청 자격이 된다면 반드시 신청하라”고 말했다.

    학교 차원의 장학신청 홍보도 뜨겁다. 단과대학별로 SNS를 보내는 것은 물론, 장학팀에서 따로 SNS와 e-메일을 통해 장학금 신청 공지를 수시로 한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배너를 달아 쉽게 접속해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학교 측의 배려다.

    경영학부 3학년 백재림씨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학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는데 등록금이 해결되니 학업 집중은 물론 졸업 후 계획까지 세울 수 있게 됐다”며 “인턴십 같은 외부 장학에도 관심이 생겨 실무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찾고 있다”고 했다. 백씨는 현재 해외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찾으면서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학부 3학년 진무형씨는 “장학금 지원 후 부럽게만 느꼈던 영어 공부나 대외활동, 인턴십 등 많은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며 “방학 중 취업 준비로 마음이 든든하다”고 했다.


     국가장학금은 이중 수혜가 가능해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이나 교내외 다양한 장학금에 도전하는 것도 방법이다. 진씨는 “무조건 국가장학금에 관심을 갖고 신청해 더 많은 학생이 골고루 장학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국가장학금 신청부터가 꿈에 다가서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희대는 학생지원처 장학팀에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업데이트하고 개별 상담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맞춤형 장학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많은 수의 재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의 기회를 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희대 학생지원처 이영숙 부처장은 “장학금 제도는 우수한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와 국가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 더 많은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는 7만2000명에게 1430억원 근로장학금 혜택

    국가장학금 이렇게 달라진다 안대찬 한국장학재단 대외협력실 팀장

    -2013년 국가장학금 지원 중 달라지는 점은 무엇입니까.

     “2013년 국가장학금은 정부와 대학의 분담 원칙하에 하후상박 지원과 Ⅰ유형(소득분위 최저지원)·Ⅱ유형(대학 자체 노력 연계 지원)이라는 제도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고 Ⅰ유형 지원은 1조5500억원, Ⅱ유형은 7억원으로 총 2조2500억원가량으로 크게 확대했습니다.”

    -Ⅰ유형 장학금을 확대했다는데 어떤 사람이 어떻게 받게 됩니까.

     “올해에 비해 1인당 지원액을 높이고 수혜 대상도 기초생활수급자(기초수급자)와 소득 1~7분위(기존 1~3분위) 대학생으로 확대합니다. 기초수급자에 비교해 경제적 여건이 크게 낫지 않은 소득 1분위와 2분위는 지급률을 20%까지 늘려 해당 학생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2012년에는 Ⅱ유형과 교내장학금으로 지원받던 소득 4~7분위 학생들에 대해서도 지급률이 높은 Ⅰ유형을 지원해 등록금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소득분위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 접속해 지원 확인을 하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외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은 없습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안정적 대학생활을 지원하고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근로장학금도 확대합니다. 2012년 810억원, 2만7000명이던 지원을 2013년에는 1430억원, 7만2000명으로 폭을 넓혀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장학금 수혜 자격에는 미달하지만 긴급한 경제사정 변화(부모의 사업 실패, 중대 질병과 건강 악화, 자연재해, 심각한 교통사고 후유 등)로 지원 필요성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Ⅱ유형을 통해 지원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개선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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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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