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10명 중 8명꼴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시 볼 의향이 있으며, 다시 대학에 간다면 사립대 보다는 국·공립대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대졸자 5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한 결과다.
특히 ‘수능을 다시 치른다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형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무려 59.7%(299명)가 국·공립대를 선택했다. 이어 △경찰대·사관학교 등 특수대학(111명, 22.2%) △사립 4년제 대학(55명, 11.0%) △2~3년제 전문대학(33명 6.6%) 순으로 나타났다. 사립대보다는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저렴한 국·공립대에 대한 선호도가 표출된 셈이다.
또 응답자의 30.9%(155명)가 다시 진학을 한다면 선택하고 싶은 전공분야로 의대·치의대·간호대 등 의·약학계열을 꼽았다. 이어 △사범계열 17.6%(88명) △상경계열 16.4%(82명) △공학계열 14.4%(7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은 △인문계열(5.6%, 28명) △자연계열(4.0%, 20명) △예체능계열(2.6%, 13명) △어문계열(1.8%, 9명) 등은 10% 이하의 선호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