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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책/주요대학소식

    입학사정관전형 면접, 입학사정관의 ‘입’을 주목하라

    • 전북대학교
    • 2012-10-18
    • 조회수 55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 등 많은 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 면접이 10월 중에 실시된다. 입학사정관제 면접은 전형의 특성상 단순히 서류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것에서 나아가 학생의 다양한 부분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학에 따라 인성면접, 토론면접, 합숙면접 등 면접 방식도 다양해 이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한다면 면접에서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11일 진학사는 입학사정관전형 면접에서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면접 10계명’을 발표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면접에서 지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질문을 제대로 듣지 않고 답변하는 것”이라며 “정확한 답변을 위해서는 정확한 듣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 대학 홈페이지에서 학교와 학과 소개를 유심히 봐두자= 지원하려는 대학와 학과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질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의 창학 정신, 학과 설립연도,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2.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을 확실하게 알아보자= 건국대의 1박2일 면접, 경희대의 학업적성면접, 아주대의 토론면접 등 학교별, 전형별로 면접 유형이 다르다. 면접 유형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응시하게 되면 당황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대학 홈페이지에서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 입학처에 직접 전화로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예상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미리 만들어 보자= 인성면접은 제출서류를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상 질문과 답변을 만들면 면접 시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감명 깊게 읽은 책, 봉사활동을 한 계기, 지원 동기와 같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만들어 보자. 답변은 3~5개의 단문으로 만들어 입학사정관들이 답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간략하게 대답한 후 부연설명을 덧붙이는 방법도 좋다.

    4.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살펴보자=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원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소소한 부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5. 서류에 기록한 자신의 활동과 지원하려는 전공에 어떤 관련이 있을지 고민해 두자= 예를 들어 학생회장 경력이 있는 학생이 세무학과에 지원했다면, 그 경력이 세무학과 진학에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서류에 자신의 활동을 나열하기만 하고 지원한 학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적다. 많은 활동을 나열하는 것 보다 하나의 활동이라도 전공과의 연관성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6. 답변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입학사정관이 두 번 질문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합격 후 입학하기 전까지 남은 3개월 동안 무엇을 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물리공부를 하겠습니다”라는 답변보다는 “EBS 등 인강을 활용해 제가 자신 없는 부분인 OO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은 학교 선생님께 질문하며 공부해 보겠습니다”라는 구체적인 의견을 곁들여 답변하는 것이 더 좋게 인식될 수 있다.

    7. 토론과 토의의 차이를 정확히 인지하자= 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의 경우 토론면접을 실시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토론이 낯설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나 자신이 아는 이야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토론’과 ‘토의’는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토의는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검토하는 것이지만, 토론은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상대의 의견에 반박하는 것이다.

    즉, 토론에서 상대방의 주장을 잘 듣는 것과 근거 있는 주장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 토론 진행 시간이 길어지면 주제에 벗어나는 주장을 할 가능성이 높아 중심을 잘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타인과의 의사소통 및 리더십이 평가항목이라는 사실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8. 면접 기출 후기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자= 최근 인터넷 입시커뮤니티에 입학사정관면접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인성면접은 전년도와 비슷할 가능성이 있어 후기를 참고할만하다. 그러나 학업적성, 창의면접의 경우는 동일한 면접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출제경향만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면접시간이 제한돼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입학사정관전형의 면접시간은 보통 10~15분 내외이기 때문에 4~5가지 정도의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수험생 자신이 잘 아는 분야라고 해서 한 가지 질문에 장황하게 답변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 경우 입학사정관이 준비한 질문을 할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우수한 평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모든 질문은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한 질문에 1~2분 정도로 대답해서 다른 질문에 답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10. 긴장하지 말고 정확하게 대답하자= 19살~20살의 지원자들이 나이 지긋한 입학사정관 앞에서 떨지 않고 10여분 이상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게다가 가정환경 등 민감한 질문이 나오면 아무런 답변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자신과 똑같이 긴장하고 당황할 것이므로 편한 마음으로 면접에 응하는 것이 좋다. 입학사정관 앞에서 유창하게 말을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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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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