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지원 방안>
대학도 맞춤인력 공급 ‘올인’
교과부 인력강화 방안… 산업계 요구 반영 등
강버들기자 oiseau@munhwa.com | 게재 일자 : 2011-04-14 14:24
앞으로 대학들은 산업계의 요구에 따른 특성화와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신성장동력 분야의 핵심인력을 계속적으로 창출하는 방식으로 구조개편을 해나가게 될 전망이다.
신성장동력 산업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 중, 집중 지원이나 제도 개선만큼 중요한 게 맞춤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신성장동력 인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14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신성장동력 강화전략 보고대회’에서 교과부는 산업체와 대학이 참여하는 ‘신성장동력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성장동력 인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신성장동력 추진 3년차를 맞아 정부가 진행한 성과·향후 대책 마련 논의에서 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 공급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산업체와 대학이 참여하는 신성장동력 인력양성 플랫폼에서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력 공급방안이 모색된다. 플랫폼을 통해 전달된 산업계의 요구는 대학 구조개편에 반영된다. 교과부는 사립대 학과개편 컨설팅과 국립대 통폐합을 통해 신성장동력 분야 중심으로 대학의 구조개편을 요구할 방침이다.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구조개편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는 대학의 연구·개발(R&D) 사업 평가 시 신성장동력 분야의 인력배출 실적을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대학 교원인사제도를 개선, 산학협동 연구와 산업체 기술 지원 실적을 평가하고 승진에 반영한다.
신성장동력 분야의 고급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세계 수준 연구대학, 국가핵심연구센터,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추진 시 신성장동력 분야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특히 KAIST-융·복합, 광주과학기술원-광기술, 대구경북과기원-의료로봇, 울산과기대-신소재 등 4개 과학기술대학(원)마다 분야를 정해 특성화하기로 했다.
강버들기자 oiseau@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