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대에 `기후변화 대응' 과목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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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서울대가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녹색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내년부터 `그린 리더십' 교과목을 개설한다.
5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서울대는 2011년 1학기에 `녹색 생활과 소비' `기후변화와 건강' `녹색 에너지' 등 3과목을 우선 개설하고 2012년까지 기후변화 관련 강좌를 15과목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과목은 학문적 지식 중심의 `기초'와 지식을 응용해 사회변화를 구상하는 `적용', 기업 인턴십을 통해 지식을 활용하는 `실천' 단계로 구분된다.
기초 단계에는 내년 개설되는 3과목을 포함해 녹색 경제의 이해, 생태철학과 환경윤리, 그린 리더십, 녹색산업과 기업가 정신 등 8과목이 포함됐다.
적용과 실천 단계는 녹색도시, 커뮤니티 디자인 등 4과목과 그린리더십 인턴십 등 3과목으로 각각 구성된다.
학부생은 15개 과목 중 일정 학점(12∼15학점)을 이수하면 서울대 총장과 환경부 장관 명의의 `그린 리더십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5월 환경부와 서울대가 그린 리더십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며 "인증서를 받은 학생이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나 국외연수 등에서 혜택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교과과정 개발에 착수한 서울대는 현재 과목 개요와 강의계획, 강의 세부내용 등 운영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환경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회 각 분야에서 녹색문화를 선도하고 실천하는 창의적 그린 리더의 양성이 시급하다는 뜻에서 교과목을 개설했다"며 "학생들은 홈플러스, 풀무원 등 관련 기업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