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 예비대학 온라인과정 탄생
방통대 개설
기사입력 2010.12.02 14:26:27
탈북학생들이 국내 대학에서 중도탈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온라인 대학과정이 나왔다.
한국방송통신대(총장 조남철)는 탈북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탈북학생 예비대학과정`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방통대는 "대학에 입학한 탈북학생의 과반수가 휴학이나 자퇴 등 중도탈락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교육지원이 절실해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지원을 통해 올해 초부터 이번 교육과정에 필요한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해온 방통대는 오는 7일까지 평생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cle.knou.ac.kr)를 통해 입학신청을 받는다.
입학금이나 수강료 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글쓰기와 발표방법, 직업세계 정보, 영어학습법 등을 온라인으로 가르치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15회 강좌로 구성된다. 이 기간 방통대 재학생이 멘토로 활동하며 탈북학생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방통대는 첫해인 올해 일대일 멘토링 강좌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탈북학생으로 한정해 신입생을 받고 내년부터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