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4자녀 이상 가정' 학생에 장학금나성린 "다자녀 공제혜택, 고소득층 집중"정부, 다자녀 가구 소득공제 확대키로(종합)육아 직장인 근로시간 단축권 도입(종합)군포시, 다자녀가구 주차장 요금 감면경기도 다자녀가구 2천세대 車 취득.등록세 감면
스마트폰이 자동차 속으로… 여성 속옷만 300점 훔친 30대 구속 日 야생곰 습격 공포..사상자 100여명22년 생이별 모녀 세금고지서 덕에 재회 군포시, 피겨여왕 '김연아 거리' 조성 내년엔 다자녀 장학금 제도화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고려대는 이번 학기부터 자녀 4명 이상을 둔 가정의 학생에게 조건 없이 1인당 2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가 지난 15일까지 '다자녀(多子女) 장학금' 신청을 받은 결과, 지급 1순위인 4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 28명이 신청서를 냈다.
이 가운데 가구당 자녀 수가 6∼7명인 학생이 2명, 5자녀 학생이 3명, 4자녀 학생이 23명이다.
장학금 지급 2순위인 한 가구 자녀 3명 중 2명이 고려대에 다니는 학생은 총 11명, 3순위인 한 가구 자녀 3명 중 2명이 대학생인 경우는 총 32명이다.
이들 2,3순위 학생에게도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지는 아직 검토 중이다.
고려대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장학금'에 '다자녀 장학금'을 포함하기로 하고 이번 학기에 처음 신청을 받아 수요 조사를 했으며 신청자에게 이달 안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은 학생 개인의 신상정보 수집이 금지돼 있어 재학생의 가구당 자녀 수를 파악할 수 없으므로 대략적인 해당 학생 수를 파악하려고 이번 학기에 임시로 신청을 받았다고 고려대는 설명했다.
고려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확정하는 내년도 예산안에 `다자녀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내년부터 다자녀장학금을 학기마다 정기적으로 지급하려고 이번에 수요 조사를 했다. 면학ㆍ가계곤란 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신청할 수 없어 조건을 충족하는 전체 학생 중 70∼80%가 반영된 수치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0/20 09: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