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즌 맞아 이색 채용설명회 잇따라>
"한국 인력,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SKT T아카데미 수강생 2천500명 돌파석유공사, 신입사원·인턴 110명 채용LG이노텍, 올해 2천200명 채용100인 이상 기업 60% "하반기 채용 계획"(종합)
연애 시작하면 친한 친구 2명 잃는다 강남 코엑스 극장서 대낮에 '망치 활극' 20억원대 '명품사기女'의 기막힌 이중생활아내.딸 투신자살케 한 폭력남편 '마음 읽는' 전화 현실된다 아무리 초보운전자라고 해도 이건 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철을 맞아 인재를 뽑기 위한 각 기업의 이색적인 채용설명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의 인사 담당자나 각 대학의 졸업자가 모교를 찾아 강당 또는 강의실에서 채용 요강과 회사를 대략 설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튀는' 채용설명회가 잇따르는 것.
GS칼텍스는 16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인터넷 생방송으로 온라인 취업설명회를 한다.
이 회사 홈페이지(www.gscaltex.co.kr)를 통해 방송되는 온라인 취업설명회는 입사 희망자가 채팅창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인사 담당자가 즉석에서 대답해주는 실시간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안내를 비롯해 GS칼텍스의 인사제도, 복리후생, 작년 신입사원이 직접 등장해 합격 비결을 전하는 셀프카메라 등의 순서로 방송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구직자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회사의 정보를 얻는데 착안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양방향 의사소통으로 구직자가 궁금해하거나 원하는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제공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초 서울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을 순회하면서 굴착기, 휠로더(흙을 쌓는 불도저), 지게차와 같은 건설 장비를 대학 캠퍼스에 동원했다.
굴착기로 붓글씨를 쓰거나 두부를 썰고 와인을 따르는 시범을 보여 대학생에게 인기를 끌었고, 의료기 제조업체 메디슨은 8일 서울대에서 열린 채용 박람회에 참가해 취업상담을 하러 온 학생들에게 갑상선 초음파 임상시연을 하기도 했다.
엠넷미디어의 박광원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회사의 채용공지를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트위터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트위터 공채 공지합니다. Mnet에서 열정과 창의로 똘똘 뭉친, 음악을 사랑하고 글로벌 감각을 보유한 20∼30대의 남녀 직원 00명을 모집합니다"라고 알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좋은 인재확보를 확보하려면 먼저 우수 인력이 지원해야 하는 데, 평범한 취업설명회로는 한계가 있어 회사의 장점을 더 잘 설명하려는 기업들의 이색적인 취업행사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