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대학교, 한국학과 첫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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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카르타 외곽에 위치한 UI 데뽁 캠퍼스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총 3천여명이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학과는 26명이 졸업했다.
이 대학에서 다른 학과와 비교해 취업률이 높은 한국학과 졸업생들은 대부분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했으며 2명은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한국 유학을 선택했다.
김호영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우리나라 언어와 문화를 4년간 공부한 우수한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양국 경제 발전은 물론 이해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 학과 당종례 교수는 "화장을 하고 졸업가운을 입은 제자들이 의젓해 보이기도 하지만 사회에 나가 잘 적응할 수 있을 지 조금은 염려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졸업과 동시에 현지 한국기업에 취업하게 된 아디띠아는 "한국학과에서 공부하고 졸업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함께 발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졸업생들은 졸업기념으로 임경애 지도교수와 함께 한국어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31가지 음식의 조리법과 열대지방 채소와 향신료를 소개한 '인도네시아 음식 엿보기'를 책으로 펴내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뽐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8/26 19: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