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정원 100% 유지한 대학은 없었다
25일까지 100여명 추가선발… 지방 거점국립대 결원 많아
2009학년도 결원 보충을 위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의 정원 외 추가선발이 22일 시작됐다. 모든 로스쿨에서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 전형은 전국 25개 로스쿨 모두 실시한다. 특히 지방 거점국립대 로스쿨은 많은 인원을 추가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입학한 정원을 100% 유지한 로스쿨은 없었다. 서울대 5명, 연세대 5명, 고려대 4명 등 주요 로스쿨도 재학생 자퇴 등으로 결원이 생겼다. 이에 대부분 로스쿨은 25일까지 진행되는 정원 외 추가선발 전형에 2009학년도 발생한 결원을 100% 반영해 뽑을 방침이다.
그러나 정원 외 추가선발 인원이 상한선(입학정원의 10%)을 넘긴 대학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정원 외 추가선발 전형은 개별 로스쿨 입학정원의 10%를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모집할 수 있도록 규정돼있다.
지방대 로스쿨의 경우 추가선발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다. △경북대 10명 △부산대 8명 △전남대 8명 등 거점국립대 중심으로 많은 인원을 모집할 계획. 이들 로스쿨 모두 대규모(120명 정원)인 데다, 재학생들이 수도권 로스쿨로 빠져나간 경우가 잦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동아대 6명 △충남대 5명 △영남대 5명 △원광대 5명 등 지방대 로스쿨이 비교적 많은 인원을 추가선발 전형으로 모집한다.
수도권 로스쿨의 선발 인원은 △한양대 5명 △서울시립대 4명 △아주대 4명 △인하대 4명 △성균관대 3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3명 △서강대 3명 순으로 드러났고, 경희대와 강원대는 전체 로스쿨 중 최소인원인 1명씩만 선발할 예정이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2-22 오후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