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 우수 지방대에 정부 지원 강화"
교과부, "지방교육 활성화 대책" 발표
우수 지방대 집중 육성·우수 지방대 학생 장학금 전액 지원 등 추진
교육역량이 우수한 지방대에 정부 지원이 확대되고 우수 지방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장학금이 전액 지원된다. 또한 글로벌 전문대학(Global Hub College·GHC) 육성 사업도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16일 지방대 육성 강화 방안 등이 담긴 "지방교육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지방대 육성 강화 방안과 관련해 주목되는 점은 교육역량이 우수한 지방대에 지원이 확대된다는 것이다.
이규석 교과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그동안 정부지원이 수도권 그리고 대학원 중심의 연구역량 강화에 맞춰진 측면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지방의 교육 잘하는 대학, 학부대학에 대한 집중 지원방안을 강화하고 특히 취업이라든지 진로지도 특성화 등 학부교육의 선진화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 지방대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지방대(전문대 포함) 부문이 강화된다. 교과부는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 수도권에 비해 지방에 많은 재원을 배분하고 학생 충원·취업 등 교육 성과가 반영된 지표를 활용해 지방대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 지방대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전액 지원된다. 현재까지 교과부는 이공계의 경우 매학기 등록금의 50%를, 인문계의 경우 매학기 등록금의 80%를 각각 지원해왔다. 그러나 등록금의 일부분만을 지원함으로써 지방대 학생·학부모들이 여전히 등록금 마련에 부담을 느낀다고 판단, 교과부는 선발기준을 강화(B+→A학점)하고 매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지역 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거점 연구단 육성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설립 지원도 추진된다.
지역 거점 연구단 육성과 관련해 교과부는 오는 2010년 이후 전국 권역별 10개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는 총 6개의 사업단(전북대·부산대·충북대·전남대·강원대·경북대)이 선정돼 있다. 이와 함께 교과부는 오는 2012년 학부과정(800명) 개설을 목표로 DGIST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문대학들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전문대학(Global Hub College·GHC)" 육성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 필요한 현지 인력을 전문대학과 기업이 연계해 맞춤혐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교과부는 내년에 3개 내외의 지방 전문대학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9-09-16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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