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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극심한 취업난과 불황 등으로 요즘 대학생들은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 취업지원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취업을 생각해 보겠다'는 학생이 전체 응답자 중 73.8%이었다고 6일 밝혔다.
단대별로는 생활과학대학이 83%로 가장 높았고 공과대학.경영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도 80% 이상의 학생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응답자 26.2%는 고용불안과 임금수준 등의 이유를 들어 중소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봉 수준은 2500만~30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중 25.2%가 '2500만원에서 3000만원을 원한다'고 답했고 '3500만~4000만원'이 19.2%로 그 뒤를 이었다.
대학생활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중 절반(49.7%)이 수업외 개별시간을 전공공부 또는 취업준비로 활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뒤따르는 부담도 커 응답자 42.8%가 노력한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시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학업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54.9%가 취업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으로 '개인의 능력'을 꼽았고 취업을 위해 외국어 준비(58.6%), 자격증 준비(13.2%), 성적 관리(12.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전남대생들은 전공학과 교수에게 '충실한 전공지도'(30.7%)와 '개인문제와 대학생활에 대한 상담 및 대화'(22.3%)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지금까지 지도교수와 개인면담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44.3%이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됐고 재학생 1만7435명 중 9395명이 참여했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