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스마트팜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학술대회와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석승원 석사과정생은 김태곤 교수의 지도 아래 「기후변화 대응 APEX-메타모델 연계 기반 전국 농경지 양분 유출 모의 프레임워크 개발」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한국농공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또한 석승원 석사과정생은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에서도 1993년부터 2024년까지 32년간의 기상청 자동기상관측망(ASOS) 데이터를 활용해 우리나라 일사량과 일조시간 변화를 분석한 연구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학원생 전혜진·정재영·석승원과 학부생 김미소·김하종·장은수로 구성된 ‘SDA팀’(지도교수 김태곤)은 ‘제4회 농공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농업 통계 및 예측 모델을 이용한 시군구 단위 지도화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우수상을 받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학부생들의 연구 역시 두각을 보였다. 학부 4학년 윤정민 학생(지도교수 이준우)은 「다양한 질산염 농도에서 수경 재배 케일의 생장, 광합성 및 질소 배분 특성 변화」를 주제로 한 연구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학부 3학년 오류경 학생(지도교수 이준우) 역시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제121차 한국원예학회 정기학술발표회에서 「상추의 광합성 반응 추정을 위한 광합성·기공전도도·에너지 수지 모델의 결합 및 계수 추정」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태곤 스마트팜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의 여러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 수상은 학과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스마트 농업 핵심 기술과 생물·환경 분야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형 농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