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가 지난 12월 6일(토) 전북대학교 진수당 김광수홀에서 ‘2025 SE-DAY(소프트웨어공학과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하며 학과 구성원 간의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SE-DAY는 재학생들의 1년간 학업 및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졸업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행사 초반에는 아이스브레이킹과 티타임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이어진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1년간 준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프로젝트들이 큰 관심을 끌었다.
졸업생 강연에는 18학번 김현수 동문이 연사로 나서 “분당 월세에 대기업 다니는 김 매니저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풀어내며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강연 후에는 사전 질문을 중심으로 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돼 졸업생과 재학생 간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재학생들의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시상식도 마련됐다. 대상은 ‘한국어 발음 교정을 위한 실시간 음성–입모양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이삼이육 팀(최윤서, 김민재, 유소민, 조은솔)이 수상하고, 대표 발표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아자핑 팀(김율, 김서경, 손현아, 최정인)의 ‘전세입문자를 위한 AI 전세계약 가이드 시스템’, Least 팀(엄성용, 주유진, 김원영, 김지민)의 ‘생물학 실험 스케줄 자동 최적화 애플리케이션’이 공동으로 수상하며 자리를 빛냈다.
올해 SE-DAY(소프트웨어공학과의 날) 행사는 학술 발표를 넘어 재학생과 졸업생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장으로 확장되며, 학문적 성취와 실무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