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정유정 박사(지도교수 노주희)가 최근 열린 ‘2025년 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박사는 ‘고위험 임부의 임신 스트레스, 임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대처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azarus & Folkman의 스트레스-대처 이론을 기반으로 임신 스트레스와 임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대처를 확인하고, 이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연구 결과, 임신 스트레스와 임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고, 대처가 긍정적일수록 삶의 질이 삶의 질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고위험 임부에게 임신 스트레스 감소 및 임신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화시키고, 긍정적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고위험 임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간호중재 제공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정유정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위험 임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간호중재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노주희 지도교수는 “고위험 임부의 건강은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연구 결과가 향후 건강관리 방안 마련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생애주기별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한 생활양식 확산을 목표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수 연구자에게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