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소장 조화림 교수)가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초청해 제12회 시민 인문강좌를 개최한다.
12월 10일 2시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아체베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문학가이자 2007년 부커 국제상 시상자인 ‘치누아 아체베(Chinua Achebe)’의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의 시민 인문 강좌는‘시민과 함께, 아프리카를 읽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북대학교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아프리카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는 인문사회 3.0(HK3.0)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역 시민을 위한 열린 인문학 강좌로서 학문과 사회의 연계, 지식 공유, 지역 인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조화림 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아프리카 문학의 거장인 ‘치누아 아체베’와 그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새롭게 진행할 시민 강좌들에서도 아프리카에 대한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지식을 시민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