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ESG 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 미래 인재 발굴과 전북 지역 발전에 나선다.
전북대는 12월 8일 대학본부에서 DH그룹과 ‘전북지역 및 거점국립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연계형 인재양성 ▲지역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산업 수요 맞춤형 AI 융합교육 ▲기업 요구를 반영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특히 이번 협력이 특성화 연구대학 전환과 AI 기반 교육 혁신을 가속화하고, ESG 경영 이념을 지역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DH그룹과 함께 미래 산업 연구와 교육, 취·창업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거점국립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