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기 전북대 명예교수(법학과)가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에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2월 3일 오후 3시 대학본부 4층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법학전문대학원 경쟁력 향상과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학기 명예교수는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과 군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06년 전북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법전원장 등을 역임하며 법조인 양성에 힘써왔다.
김 명예교수는 “국내‧외 정세 변화와 시대 흐름을 잘 읽고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