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주시 덕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정옥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어린이들이 식재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을 활용한 ‘버섯 이야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에서 총 4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전주시 덕진구 내 어린이 768명이 참여했다.
체험관에서는 버섯의 종류와 영양, 성장 과정 등을 알아보는 ‘버섯 이야기 나누기’, 성장 단계를 놀이로 배우는 ‘버섯 놀이 활동’, 그리고 직접 버섯을 활용해 피자를 만들어보는 ‘버섯 요리 활동’ 등이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체험(놀이, 요리)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편식하던 버섯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정옥 센터장은 “편식 식재료를 주제로 한 체험형 영양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식재료에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버섯 요리를 만들어보며 올바른 식습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개소 이후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