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세밑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전북대는 지난 11월 27일 오전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북대 구성원들은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약 400㎏의 김치를 직접 담갔다.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는 덕진노인복지관, 금암노인복지관, 전주효사랑노인복지센터 등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게 된다.
양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김장 작업을 마친 뒤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나눴다.
양오봉 총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거점국립대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성과 연대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