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조승현 사회과학대학장이 11월 19일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유공 포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격려하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조 학장은 학술·정책·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지방자치의 제도적 정착과 현장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자치행정학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학술대회와 정책포럼을 활성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계와 현장의 교류를 확대했다. 회장 임기 후에도 학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 발전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 로드맵 수립과 지역균형발전 전략 마련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재정분권 및 지방이양 정책과제 발굴을 주도하며 지역 자율성 확대와 지방자치 기반 강화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현재 전북대 사회과학대학 학장으로서 행정학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와 지방대학의 사회적 책무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승현 학장은 “오늘의 포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닌, 오랫동안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많은 분들과 나누어야 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성숙한 지방자치가 대한민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