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소장 조화림 교수)는 11월 14일(금) 전북대 인문사회관 208호에서 ‘아프리카 대중문화의 스펙트럼과 동향’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국내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프리카 대중문화가 지닌 다층적 스펙트럼과 전개 양상을 학문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 영화, 미디어, 디지털, 언어 등 다양한 문화 영역을 통해 드러나는 아프리카의 정체성과 사회적 실천을 분석함으로써, 대중문화가 형성하는 사회적 담론과 문화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또한 아프리카 대중문화 연구의 국내외 주요 성과와 동향을 검토하고, 학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연구 지평을 모색하는 열띤 토의도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는 인문한국 3.0(HK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학계 내 아프리카 대중문화 연구의 기반을 확립하고 향후 관련 학문 분야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조화림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프리카 대중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으며, 국내 학계에서 아프리카 관련 연구의 지평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발판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국제적 연대를 더욱 강화하여, 아프리카 연구의 심화와 확산, 그리고 한국 사회 내 시민교육과 문화교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