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지역 내 유학생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Global Inbound Start-up Idea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창업지원단(단장 국경수)이 주관하고, 2025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의 In-Bound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대는 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내 창업에 관심 있는 유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글로벌 네트워킹을 활용한 창업기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창업 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는 이번 아이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유학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학생에게는 창업 초기 자금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유학생 창업문화 확산과 글로벌 창업 네트워킹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지역 창업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글로벌 창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창업지원단은 앞으로도 유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에 창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