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책 속에 머물지 않고, 보다 넓은 세계로 나가 살아있는 국제정치의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가 넓어지길 바랍니다.”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안문석 교수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학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2012년 조교수로 부임해 13년째 전북대 정치외교학과에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온 안 교수는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계관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전북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 교수는 특히 “전북대는 전북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 거점”이라며 “지역민들과 전북 출신의 뜻있는 분들의 작은 기부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과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다. 이들과의 연대를 통해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오봉 총장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안문석 교수님의 깊은 뜻과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과 균형 잡힌 교육 환경 조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