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모집단위 광역화’시행에 따라 신입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학기 JBNU 전공탐색박람회를 개최했다.
4일(화)부터 6일(목)까지 사흘간 진수당에서 단과대학별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계열의 학과(학부)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전공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전공 탐색의 장이 됐다.
특히 1학기에 이어 신입생 등 1,8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총 77개 학과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교수와 조교, 재학생 선배들이 직접 전공 소개, 학과 활동 안내, 커리어 상담 등을 진행하며 신입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전공별 커리어 로드맵 포스터 전시, 졸업생 취업처를 담은 롤링페이지 영상 송출, 취업 졸업생 멘토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 관련 정보를 보다 체계적이고 시각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
체험형 이벤트와 활동도 함께 마련돼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참여하며 전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교수님과 선배님들에게 직접 질문하며 커리어 방향까지 상담받을 수 있어 전공 선택에 대한 막연한 고민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동휴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이번 박람회가 신입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결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열별 신입생을 위한 전공탐색 및 진로설정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