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박물관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25회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 2편을 10월 31일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한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전북대학교박물관이 10월 30일 개막하는 전북독립영화제와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모든 상영은 무료다.
이날 1부는 오후 1시부터 정윤철 감독의 영화 《바다호랑이》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박영완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참여하는 시네토크도 이어진다. 작품에 담긴 희생과 용기, 그리고 독립영화의 사회적 의미를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최진영 감독의 《태어나길 잘했어》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최진영 감독과 배우 강진아가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되어, 작품 제작 비하인드와 영화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를 관객과 직접 나눈다.
또한 박물관 강당 앞에서 ‘특별초청작 현장 스틸컷 사진전’도 함께 진행돼 영화 제작의 순간과 배우들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북대학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초청 상영은 전북 독립영화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이자, 지역민이 영화와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영화인과 협력하여 문화적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학예실 270-4088로 문의하거나 박물관 홈페이지( https://top.jbnu.ac.kr/museum/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