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정영선)이 지난 10월 24일 「호텔 신라스테이 전주」에서 ‘로스쿨 동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로스쿨 동문의 밤’은 2024년부터 시작된 전북대 로스쿨의 연례 홈커밍 행사로, 각 기수별로 주관을 맡아 진행된다. 지난해 1기 졸업생 주관으로 첫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올해는 2기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한덕수 전 총리의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정지를 이끌어낸 김정환 변호사(6기)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동문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대 윤명숙 부총장, 최병선 총동창회장, 박진호 발전지원재단 부이사장, 교수 및 재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로스쿨 동문 장학금과 산민 한승헌 장학금 등 10여 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아울러 전북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와 교수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4,34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그동안 발전기금을 기탁한 졸업생들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참석한 동문들은 “졸업 이후에도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교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선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졸업생들이 학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로스쿨과 동문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발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