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바이오융합과학과 사디아 아민(Sadia Ameen) 교수와 통합에너지-AI 대학원 모하마드 샤히르 아크탈(Mohammad Shaheer Akhtar) 교수가 호주 라트로브 대학교(La Trobe University)의 잉 콩(Ing Kong) 교수와 함께 첨단 나노소재 연구의 최신 성과를 담은 전문 학술서 『센서 및 지속가능 에너지를 위한 나노소재(Nanomaterials for Sensors and Sustainable Energy)』(전 2권)를 세계적 학술출판사 스프링어 네이처(Springer Nature) 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서적은 나노소재의 설계, 합성, 응용에 대한 폭넓은 통찰과 함께, 에너지 생성·저장 및 센서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개념 나노소재들이 태양전지, 슈퍼커패시터, 촉매, 가스·바이오 센서 등 다양한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어떻게 성능 향상을 이끌어내는지 그 과학적 원리를 심층 분석했다.
책은 총 2권, 각 10개 장(챕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노소재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응용 사례를 통합적으로 조망한다. 또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짚고 차세대 지속가능 에너지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사디아 아민 교수는 “이번 출판은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국제 연구 네트워크 속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나노소재와 에너지 융합 기술에 관심 있는 신진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에게 유익한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프링어 네이처는 세계 3대 과학출판사 중 하나로, 이번 출간은 전북대 연구진의 글로벌 학술 영향력 확대를 상징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