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 소속 엄대영 박사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첨단산업융합학부(반도체공학전공) 조교수에 임용됐다.
엄 박사는 2012년 전북대 신소재공학부(정보소재공학전공)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전자정보재료공학과에서 2021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박사후연구원(포닥)으로 연구에 매진하며 ▲박사후국내연수사업(1억8천 만원/3년) ▲Post-Doc 성장형 공동연구(6억 원/3년) 등 주요 정부 연구과제를 주도하며 연구 역량을 키워왔다.
특히 전북대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에서 LAMP 포닥으로 활동하며 ‘MOCVD 기법을 이용한 III족-질화물 반도체 소재 기반 복합 나노구조체 제작 및 고효율 나노 광전소자 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등 나노·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9편을 발표한 엄 박사는 ▲New Change Carrier Transport-Assisting Paths in Ultra-Long GaN Microwire UV Photodetector (IF 18.5, JCR 상위 4.35%) ▲External catalyst-free InGaN photoelectrode for highly efficient energy conversion and H2 generation (IF 13.3, JCR 상위 3.71%) 등 우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엄 박사는 “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철로 지도교수님과 라용호 교수님을 비롯해 많은 교수님들의 따뜻한 가르침과 격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후배 연구자들도 꾸준히 정진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 박사는 앞으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첨단 반도체 산업의 수요 기반 인재 양성과 차세대 나노·반도체 기술 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