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김윤수 학생이 3년 연속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2023년부터 경찰청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열린 온라인 불법무기 유해정보 집중신고 캠페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해와 재작년에도 같은 캠페인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감사장을 받아, 올해로 3년 연속 수상했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cops(경찰)’의 합성어로, 2007년 경찰청 수사국이 발족한 민경 협력체제다.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신고하며, 각종 사이버 정책에도 협력하는 무보수 명예직 사이버 경찰이다. 경찰청은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집중신고 캠페인을 운영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한다.
‘경찰표창 및 경찰공무원 기장 수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감사장은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하여 현저한 공적이 있는 경우, 대외적으로 경찰의 명예를 높인 경우 등에 수여된다. 김 씨의 꾸준한 활동은 경찰의 공적을 높이고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은 사례다.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인 김윤수 학생은 “앞으로도 불법 유해정보 근절에 앞장서 정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법조인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