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생체재료&메카노바이올로지 연구실 출신인 Dr. Arathyram Ramachandra Kurup Sasikala(이하 아라띠람)가 영국 유명 대학인 브래드포드 대학(University of Bradford) 조교수에 임용됐다.
이와 함께 아라띠람 교수는 영국 UK Research and Innovation's (UKRI) Future Leaders Fellowship 과제에 선정되어 4년간 £2.2m (한화; 약 41.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아라띠람 교수는 전북대 생체재료&메카노바이올로지 연구실 소속으로 뇌를 표적으로 하는 압전 나노입자와 자가구동 스텐트와 같은 메카노바이오로지 융합 연구를 수행하면서 세계적인 저널에 여러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의 연구를 한 단계 발전 시켜 '신체 움직임만으로 스스로 전원을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부러진 뼈를 치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심장 박동 조절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은 자연스러운 인체의 움직임 혹은 근육의 움직임만으로 외부 전원공급 장치 없이 스스로 전기를 생성하여 칩습적 수술의 필요성을 줄이고, 외부 전원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아라띠람 교수는 "전북대에서 박사학위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브래드포드 대학과 전북대 간 활발한 교류 등을 통해 다학제 간 국제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길 바라고, 이를 통해 전북대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탑100'에 진입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