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10월 13일 저녁, 대학 인근 식당에서 학생들과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총장은 취임 이후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교 운영과 학생 복지 향상에 반영하기 위해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대학 인근 식당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과 총장이 맥주잔을 기울이며 대학생활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누면서 대학가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 구민기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학생자치기구 임원과 일반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대학생활 속 학습 환경 개선과 자율적 학생활동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고, 양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민기 총학생회장은 “지난 학기에 이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이나 개선사항을 총장님께 직접 전달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자치회로서 대학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따.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은 대학의 성장과 발전에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여 학생 중심 대학을 보다 앞장 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