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정현수 석사과정생(자원·에너지공학과 습식제련연구실, 지도교수 안준모)이 최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주최한 2025년 Mine-tech 페스타 공모전에서 동상(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정 씨는 이번 공모전에서 ‘메탄술폰산 기반 친환경 침출액에서 공추출(Co-extraction) 공정을 이용한 Ni, Co, Mn 회수 및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메탄술폰산은 친환경 유기산으로, 기존 침출제 대비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발표에서는 이 침출제를 활용해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공정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현수 석사과정생은 “안준모 교수님의 지도 아래 친환경 공정과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연구할 수 있었고,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연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