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전북RICE RICE: Regional Industry-University Collaborative Research and Education
지능화혁신연구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중소ㆍ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과정 대학원 신입생을 오는 10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모집한다.
모집 전형은 2026학년도 전기(1차) 일반대학원 입학으로, 내년 3월 전북대 일반대학원 지능정보융합공학과 석사과정이다. 지원 자격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중소ㆍ중견기업에서 근무하는 재직자다. 중소ㆍ중견기업 재직자에게는 등록금 최대 80~90%까지 지원되며, 2주 이내 해외 단기연수 기회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RICE지능화혁신연구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출범했다. 전북 지역의 산업 맞춤형 지능화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혁신 역량 강화를 이끌고 있다.
이 사업은 2031년까지 8년간 총 179억 원(국비 149억 원, 지방비 및 대학 대응자금 30억 원)이 투입되며, 전북대, 원광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익산시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주요 목표는 AI·ICT 융합기술 기반의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수요 기반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실현하는 데 있다.
센터는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3대 주력 산업인 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합복합소재 분야의 기술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참여 기업은 이를 통해 실제 제품 개발 및 상용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정용채 센터장은 “이 과정은 실무 경험을 가진 기업 재직자가 고급 지능화 기술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기술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RICE지능화혁신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익산시가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