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안정용 교수)이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전북IT산업협회와 함께 9월 25일 진수당 77주년기념홀에서 ‘잡 콘퍼런스(Job Conference)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AI·빅데이터 등 IT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삼성전자, 구글코리아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도내 유망기업의 현직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개회식은 안정용 전북대 교수(사업단장 겸 공동연구회장)와 라정진 전북IT산업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져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기업문화의 변화와 커리어 패러다임, AI·빅데이터 기술의 표준화와 품질 관리, 산업 현장에서의 AI 모델링 및 운영 기술, 그리고 차세대 물결로 주목받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발전 가능성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기업이 요구하는 실전형 인재상과 공공데이터 분석 분야의 실제 과제 및 필요 역량에 대한 발표도 이어져, 참가 학생들에게는 기술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안정용 사업단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청년들이 최신 IT 트렌드와 현업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북대는 지역 강소기업 및 전국 유망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