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가족센터사업단(단장 윤명숙 교수)이 운영하는 전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해경)가 전주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외국인 주민 축제 『와~다다다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주말에 열린 이번 축제는 ‘와~ 다양한 구성원이 다 함께 다 모이는 축제’를 주제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나누고 화합하는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부스 체험을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 공연, 비빔밥 퍼포먼스, 줌바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점심 식사 후에는 명랑운동회, EDM 뮤직페스티벌,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깊어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행복을 나누는 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전주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