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인 ‘2025 하반기 전북대학교 취업박람회(JBNU JOB FAIR)’를 9월 23일 전북대 진수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등 글로컬대학30 사업 협약 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행사에는 DB손해보험, KDB산업은행, LG화학(생명과학사업본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30여 개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채용 상담 부스 운영과 함께 채용설명회도 마련돼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상담을 넘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아이스크림, 솜사탕, 츄러스, ‘취업기원 떡’ 등 다양한 무료 간식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고 즐겁게 취업 준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전북지역 모든 학생들을 우리의 제자라 생각하고, 청년들은 지역의 미래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고, 당당하게 전북에서 정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