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구글과 재학생·고교생 간담회…AI 진로 탐색
김솔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아주대는 구글 측과 본교 재학생 및 수원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김준혁 의원, 최기주 아주대 총장, 크리스 터너 구글 부사장(왼쪽부터)
김준혁 의원, 최기주 아주대 총장, 크리스 터너 구글 부사장(왼쪽부터)
[아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어 사이드 챗(담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크리스 터너 구글 대외협력 정책 지식 및 정보 부사장 및 김준혁 국회의원, 수원시 내 ICT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본교 학부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터너 부사장, 김 의원은 AI가 가져온 환경 변화와 청년들이 맞이할 미래에 대한 준비 방법에 관해 토론했다.
터너 부사장은 "AI가 모든 것을 바꾸고 있지만, AI는 도구라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며 "창의성(Creativity), 소통(Communication), 협력(Collaboration)의 시작 철자인 '3C'를 잘 활용하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간담회가 종료된 뒤에는 구글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구글 캠퍼스 아웃리치'가 열렸다.
멘토들은 사전에 접수한 학생들의 질문에 본인의 경험에 기반한 조언을 하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아주대가 구글 및 연세대와 맺은 'AI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o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9/09 16:24 송고 2025년09월09일 16시24분 송고